
개봉일
2012.06.07.
메인카피
웃기다가 씁쓸해지고 그래도 이상하게 희망적인 100% 리얼 영화인의 삶을 만나다!
줄거리
별 볼일 없는 옥탑 방 백수 진수(송삼동)는 4년째 영화 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그 간 두 편의 작품이 캐스팅과 투자 단계에서 무산되었고, 이제 막 세 번째 시나리오를 탈고 한 후, 투자 결정이라는 지난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조감독 시절 현장에서 만나 친구가 된 건달전문 단역 배우 태욱(김정태)이 진수를 찾아온다. 그는 어울리지도 않는 블랙 세단을 타고 와 우리도 영화인이니 부산국제영화제에 가자고 제안하고, 진수는 태욱의 강권에 못 이겨 부산으로 향한다. 모처럼 만의 여행길이라 가벼운 설렘과 흥분이 기분 좋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상황은 자꾸만 꼬여가고 결코 웃을 수만은 없는 씁쓸한 해프닝이 2박 3일 동안 연속적으로 펼쳐지는데…
기대
‘눈물 나게 웃겨드릴게요!’
우려
‘100% 리얼 영화인의 삶’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줄거리를 읽자마자 부산국제영화제엔 감독 데뷔하고 가겠다며 17년째 못 가고 있는 아무개가 생각났다. 꼭 가야되는 건 아니지만 그러다 평생 못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감독 데뷔 준비에 4년이면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니고 세 번째 시나리오 투자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면 아직까진 괜찮은 상황이어서 얼마나 처절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다른 거 다 떠나 100% 리얼 영화인의 삶을 굳이 영화화할.. 음.. 암튼 ‘기대와 우려’를 떠나 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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