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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기대되는 한국영화 신작 세편 흥행예상 기대와우려

1. 국가대표(가제)

시놉시스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대규모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한통의 비보가 전해지자 조직위원회는 발칵 뒤집힌다. 동계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저조한데다 정식 종목인 스키점프가 한국에 부재하기 때문에 신청을 보류한다는 내용이었다. 칼을 뽑았는데 시작도 못해보고 넣을 순 없는 일. 조직위원회는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천마산 어린이 스키교실 코치 방종삼과 오합지졸 국가대표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일단 머릿수를 채우긴 했는데 국가대표랍시고 모인 이들 모두 스키점프는 제대로 구경도 못해본데다 훈련을 할 만한 연습장조차 전무하다는 게 문제. 이가 없으면 잇몸.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고 물 뿌린 인조잔디에서 자세를 익힌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스키점프 월드컵에 참여하지만 꼴찌를 면치 못한다. 게다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무주가 탈락하자 한국 최초의 스키점프팀은 해체 위기까지 맞게 된다.

기대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그 자체로 상승과 도약과 극복의 임팩트를 보여주는 멋진 젊은이들의 이야기

흥행예상
대박!!



2. 해운대

시놉시스
한여름의 해운대 바닷가. 역시나 기록적인 피서 인파를 기록한 가운데 메가톤급 쓰나미가 닥친다. 졸지에 100만 인파가 패닉 상태에 빠지고 주변 호텔은 물론, 상가들까지 부서지고 물에 잠긴다. 처음부터 해운대에 살았던 사람이건 타 지방에서 휴양을 즐기기 위해 온 사람이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가족과 연인을 잃고 울부짖는다. 한편, 배를 타고 고기를 낚아 해운대에서 불법 좌판 노점을 벌여 생계를 유지하던 억척스런 부산 여자(하지원)도 마찬가지로 일터를 잃고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채 주저앉는다. 하지만 쓰나미는 거기서 끝난 게 아니다. 언젠가 또 닥쳐올지도 모를 쓰나미의 위협 속에서 해운대의 그 사람들은 굳게 힘을 합친다.

기대
해운대에 쓰나미가 닥친다
해운대의 100만 인파를 집어삼킬 물보라

흥행예상
대박!!



3. 사냥꾼의 밤 (가제)
시놉시스
무장한 세명의 군인이 필사적으로 도주하고 있다. 재훈과 민재와 동민. 계급도 고향도 다른 세명의 남자는 각자 다른 이유와 상처를 가슴에 안고 탈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군부대의 추격은 점점 그들을 코너에 몰아넣고, 막내 동민은 체력적인 한계로 계속해서 뒤처지기 시작한다. 완전히 지쳐버린 세 사람이 참호에 잠시 몸을 숨긴 어느 날. 동민은 자신을 구타한 선임병들의 이름이 적힌 노란 종이쪽지를 꺼내며 구타당한 순간의 분노를 되새기고, 이를 쳐다보는 민재는 쪽지에 혹여나 자신의 이름이 들어 있을까봐 노심초사한다. 그리고 지쳐버린 동민을 내버려두고 민재와 재훈은 따로 도주길에 오르는데. 그들은 과연 숨통을 조여오는 사냥꾼들로부터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기대
이송희일 감독의 군인들 영화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시놉시스 출처 :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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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ucida 2008/01/10 22:53 # 답글

    김용화 감독 영화는 <쿨 러닝>이 떠오르네요^^
  • 애드맨 2008/01/10 22:57 # 답글

    쿨러닝이죠ㅋ 그래도 기대 ^^~
  • 빠나나푸딩 2008/01/10 22:57 # 답글

    저도 쿨 러닝이 떠오르는군요. 노린건가 -_-
  • 오업 2008/01/10 23:53 # 삭제 답글

    업계에 계시(셨?)고 배경지식과 정보가 많으신 게 오히려 일반 관객의 반응을 예상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게 아닌가 가끔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 하신 영화 예상들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것들이 좀 있었는데 제 느낌과 꽤 다른 예상을 하신 경우가 많았거든요. 물론 저는 영화 문외한이고 결과를 보면 제가 틀린 경우도 많았지만, 영화가 잘 되려면 전문가나 비평가의 의견보다 저같은 일반인의 느낌이 더 중요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개인 취향이 강하게 들어가고 포스터나 배우 등에 따라 또 달라지겠지만 줄거리만 보자면 저는 3-1-2 순으로 관심이 가네요. 2는 스펙타클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관심을 끌 수 있겠지만 자칫하다간 진부하게 흘러갈 위험이 높고 1은 소재가 관객들에게 먹힐까 싶은 우려가 있네요. 아예 쉽게 가던지, 잔잔하게 가던지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개그와 감동 사이에서 우왕좌왕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 애드맨 2008/01/11 01:03 # 답글

    빠나나푸딩님 // 쿨러닝이나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
    오업님 // 동감입니다. 일반관객의 느낌이 더 중요하죠.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제) 대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는데 오업님 덧글을 읽고 나니 생각이 많아집니다만 그래도 잘 될 것 같습니다...^^~~
  • 동사서독 2008/01/11 05:17 # 답글

    이런 댓글 올리긴 뭐하지만, 1번이 제일 망할 것 같습니다.

    애드맨님께서 <우생순> 때문에 업되어있는 기분 때문이 아닐까요?
    '쿨러닝'이 이미 알려졌으니 신선한 맛도 없고
    스포츠영화 히트친 것도 국내에는 거의 없죠. 공포의 외인구단이야 만화의 힘이 컸고.
    김용화 감독의 네임밸류 역시 김지운,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감독 정도가 아니구요.

    3번이야 제작비 대비로 따지자면 히트칠 가능성이 제일 높긴 합니다.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 정도의 관객수를 기대해볼까요.
    군부대가 촬영에 협조해주지 않는다면 제작비가 올라갈 터이고 그렇다면 제작 자체가 안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군부대가 재기 넘치는 젊은 감독의 마이너 영화 제작에 지원했다가 뒤통수 맞은 적이 몇 년전에 있었기에 ....
  • 네모도리 2008/01/11 09:14 # 답글

    1.국가대표 - 윗 분들 말처럼 쿨러닝 짝퉁이군요. 우생순이 선전하는건 영화가 짜임새 있고 기승전결의 재미를 재대로 갖췄기때문이지 [감동 스포츠 드라마]라서가 아니거든요. 짝퉁은 이제 그만~

    2. 해운대 - 1번가의 기적으로 억척녀의 이미지도 어느정도 갖춘 하지원이라는 미녀가 나오니 물보라 CG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괴물에 버금가는 대박이 될지도.....

    3. 사냥꾼의 밤 - 동사서독님 말처럼 될듯.
    괜히 플래쉬백 한다고 박진감만 끊어 먹지 않는다면 중박은 될듯 하네요
  • joyce 2008/01/11 09:32 # 답글

    저는 오히려 애드맨 님에 예측에 동조하게 되는데요.
    1번, 잘될 것 같고 2번, 재미는 없지만 물량 때문에 그럭저럭 몰릴 것 같고 3번, 과연 몇 명이나 보려 할지 의문입니다.
  • acid 2008/01/11 09:32 # 답글

    3번은 필망의 기운이 감도는군요.
  • dunkbear 2008/01/11 09:59 # 답글

    1번 -> 이미 우생순이 나온데다 쿨러닝 짝퉁 냄새마저 나는데 과연 대박이 가능할지?

    2번 -> 드라마를 소홀히 했다간 오래전에 망했던 [아유레디?]의 전철을 밟을지도...

    3번 -> 예상 외 흥행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봅니다만...
  • 푸드파이터 2008/01/11 10:28 # 삭제 답글

    저는 2번 1번 3번순으로 흥행할것 같네요. 하지만 셋다 흥행엔 저도 끄덕 끄덕.. 다만 관객이 얼마나 드느냐의 차이겠죠. 2번은 위에 어떤분이 언급하신것처럼 물량이 많이 들어갈것 같구요. 그러다 보면 죽어도 흥행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겠죠?;;;
    1번은 김용화니까..라고 하면 너무 단순논리인가요? 저도 쿨러닝이 생각나긴했지만 김용화니까..;;
    3번은 사실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영화인데.. 1번과 2번이 좀더 대중적이기에 두 영화보다는 좀 적게 들겠지만 역시 제작비 대비 '흥행'한다고 예측해봅니다.
  • 措大 2008/01/11 11:54 # 답글

    흥행 예상은 최소한 시사회는 해야지 알만한 것이라 조심스럽지만...
    시놉시스만 보면 저도 1>>>>2>>>>>>>>>>>>>>3 정도로 걸어봅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호오는 아니고 흥행예상이 말이죠.

    1번은 쿨러닝 짝퉁이라고 해도 그 스토리 자체가 잘 먹히는 내용이고, 쿨러닝이 그랬듯이 적절한 휴먼코미디를 만들 수 있는 배경이라는 점에서 대중성이 있다고 봅니다. 쿨러닝은 이제 아류작을 생각할 정도로 '기억되는' 현재 작품이 아닌반면, 오히려 망한다면 '우생순'의 여파가 두렵죠. 일반인들이 '우생순' 비슷한 영화라고 느끼지만 않으면 나머지는 영화 완성도가 결정해줄 거 같아요.

    2번은 블록버스터로 설명이 되죠. 블록버스터는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한국판 블록버스터는 위험성이 늘 크다....라는 점. 그런데 블록버스터를 보고 싶어하는 분들의 취향에 '휴먼 드라마'가 먹힐지, 그리고 쓰나미급 재앙을 스크린에서 무시무시하게 구현할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좀 걱정스럽습니다.

    3번은 탈영병이 소재에다가 이송희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는 것만으로도 초장부터 안티들이 분명히 엄청나게 꼬일 거고. 시놉시스를 보니 군에서 협조할 거 같지도 않고 (그러면 제작비도 엄청 들거고). 솔직히 시놉시스 왕창 때려고치지 않으면 제작이나 끝낼 수 있을지...
  • 푸드파이터 2008/01/11 17:29 # 삭제 답글

    네모도리//3번 작품은 플래시백 거의 없다고 씨네 21에서 감독이 말한적 있답니다.^^

  • 애드맨 2008/01/12 00:14 # 답글

    김용화 감독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다르군요.
    <해운대>는 예고편이 다 일지라도 그저 보고 싶을 뿐입니다.
    <사냥꾼의 밤>은 흥행이 잘될거라기 보다는 잘되기를 희망합니다.
  • rnrmfmf 2008/01/12 03:37 # 삭제 답글

    1 - 다들 말하셨지만 쿨러닝을 생각나게 하는 군여... 물론 이것은 약점일수도있지만...
    강점일수도 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재미를 준다면요... 재창조가 가능하다면 ^^;;

    2 - 음 ... 주요한건 한국 영화 업계에서 별거 아닌 취급하시는 cg파워 겠군혀....
    높아진 눈.... 적어도 Tomorrow 급 cg가 필요 하지 않을까요? ^^ㅋ
    좋은 휴머니티 드라마가 될수 있지만... 쓰레기 cg와 신파로 전략할.. 가능성이...
    이건 3번 영화 감독님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이미 높아질때로 높아진 소비자의 눈을 디워급보다 낮게 cg품질이나온다면 ...
    아마도 한국영화기술 수준을 잘근잘근 씹는 오락거리로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디워를 깐 후폭풍이죠... 헐리우드 기술을 사오기엔 비싸고 디워를 까버린 울나라 영화계의 착오죠..
    오히려 일반 소비자들은 부족하지만 한국 영화 cg란걸 감안했지만.. 한국영화계는 그러지 않았죠...)

    3 - 이송희일이라.... 영화 시놉스고 자시고... 다른 이유로 화제가 될께 분명합니다...
    결론은 니가 얼마나 잘낫길래 디워를 까느냐 두고보자 ^^;;;ㅋㅋ
    제가 제대로 알고 말하는건지 오락가락 합니다만.. 규모의 경제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저보다 잘아시는 분이 많겠지만.. 제가 이해 하기론...결국 이정도 시장에서 이정도층의 지지를 받으면
    이익창출이 가능하다는거지요.... 이송희일 감독은 슬프지만... sm의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방신기는 관심없는 사람과 안티가 팬보다 많지만... 10만명의 빠순이가 있으면.. 가능한 사업이죠.. 그들은 충실하게 구매해줌으로 수익이 나는 구조이죠....
    이송희일 감독의 영화는 아마도 소수의 매니아층의 지지를 받겠지만. 그지지층이 영화를 제작한비용을
    감당할수 있을지 심히 걱정되는 군여... 영화는 애드맨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차시장이 붕괴되고
    극장에서만... 수익을 올릴 수 있어야 하는데...
    얼마가 들어야 이익이날까요??? 100만인가요 50만인가요..ㅡㅡ;
    암튼머.... 이송희일 감독님이 성공하셔서 디워깐게 맞는 이야기 였음 좋겠지만....
    이미 안티 1000만명 감독님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부를지는 지켜봐야 할듯.......
    무엇보다 중요한건 애드맨 님의 블로그에 항상 나오는 야그지만...
    좋은 영화든 나쁜영화든 ... 흥행에 성공해야... 다음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걸 생각했으면 .....^^;;
    수고요 ~~~!!

  • 마음씨 2008/01/13 00:48 # 답글

    그나저나 사진은 감독님들 얼굴 같은데. 워터마크를 얼굴에 대박 찍어논건 좀거시기 합니다. 저작권땜에 그렇겠지만 목밑으로나 찍지.. (사진보는데 자꾸 걸리적 거리네요. 애드맨님께 할말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첫번째 사진 살찐 설경군지 알았스요. ^^;
  • 푸드파이터 2008/06/12 13:27 # 삭제 답글

    헉..1월에 쓴 글을 다시 리플달려니 정말 쑥쓰럽군요..;; 속으로 비꼬아 주시길..;; 즐겨찾기를 잘못해서..;; 여기로 다시 들어왔다가 글 남겨요.. 제가 징한 뒷끝이 있나봅니다.김용화니까..라는 말은.. 상업적으로 이야기를 잘 푼다는 거였지..만듦새가 훌륭해서 믿는 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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