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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흑심모녀 걱정된다 기대와우려

개봉일

2008.05.07.


메인카피

그녀의 손맛은 남다르다


줄거리

엽기 세모녀와 그 안에 찾아든 꽃미남의 좌충우돌 사랑 쟁취기


기대

손맛?


우려

귀여워
동거, 동락

경축! 우리 사랑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장정일의 소설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는 친척의 소개로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명문대가집의 가정부로 취직한 다음 그 집안의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세 부자에게 차례대로 농락 당하는 시골 소녀가 등장한다. 장선우 감독이 출연한 <귀여워>는 한 집안의 네 부자가 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는 이야기다. 피가 섞인 아버지와 아들들이 동시에 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는 이야기는 소설의 일부분이라면 모를까 대박 영화의 소재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실제로 <귀여워>는 흥행에 참패했다.

<흑심모녀>의 줄거리는 엽기적인 세 모녀가 집 안에 찾아든 꽃미남 한 명을 차지하기 위한 좌충우돌 사랑 쟁취기라는데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세 부자가 가정부로 취직한 시골 소녀 한 명을 번갈아가며 농락하는 이야기보다는 대박 영화의 소재로 적합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적합할 뿐 역시나 대박 영화의 소재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데이트 커플이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단체 관람하는 광경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중년 여성의 성을 솔직하게 다룬 <동거, 동락>, <경축! 우리 사랑>, <흑심모녀>는 분명 한 핏줄 영화는 아니지만 개봉 시기가 비슷하다는 사실이 재미있는데 흥행 성적도 비슷할 것 같다. <귀여워>보다는 잘 될 것 같지만... 걱정된다.



p.s.1. 장정일은 삼국지나 공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야설 쓰던 장정일이 그립다.
p.s.2.
장선우 감독님은 요즘 뭐하시는지 궁금하다. 장선우 감독님의 영화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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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미스타죠 2008/04/09 23:18 # 삭제 답글

    물론 영화를 봐보고 얘기해야하는 것이 맞지만서도.... 그래도 참.... 한국영화 위기라는 시점에서 이런 영화들이 속속들이 개봉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한국 영화... 멀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 비타민 2008/04/10 00:09 # 답글

    미스타죠님과 100% 동감. 김수미씨 이미지 한 번 바꿔봐도 괜찮을 듯 한데.... 언제나 개그 캐릭터-_-...
  • 애드맨 2008/04/10 00:13 # 답글

    미스타죠님 // 어쩌면 마파도처럼 대박이 터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한국영화 멀었다고는 말씀 못하시는 거죠? ^^~~

    비타민님 // 님의 덧글을 읽고 김수미씨가 어떤 이미지로 바꾸는 게 좋을 지 생각해봤는데 역시 개그 캐릭터가 떠올랐습니다ㅋ;;
  • 동사서독 2008/04/10 00:33 # 답글

    뭐 이리 비슷비슷한 영화들이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았음에도, 재기발랄하면서도 색다른 영화,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 죽거나 나쁘거나 같은 영화들이 그립네요.
  • 핀치히터 2008/04/10 01:17 # 답글

    너에게 나를 보낸다라는 제목에 그런 내용이라니 참 도서관에 가고 싶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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