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잇굿? since2007

adman.egloos.com

포토로그 마이가든



우린 액션배우다 걱정된다 기대와우려


개봉일

2008.08.28.


메인카피

당신의 기억 속엔 없어도 (우린 액션배우다) 최고의 컷을 위해 몸을 날린다!


줄거리

액션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스턴트의 세계에 뛰어든 액션스쿨 동기생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짝패><주먹이 운다><쩐의 전쟁><태왕사신기> 등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그들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6개월의 혹독한 훈련과정을 버티면서 지켜왔던 것, 바로 그들의 꿈 “액션배우”이다. 어떤 액션영화보다 화려하고, 어떤 드라마보다 공감되고, 어떤 코미디보다 완전 웃긴 그들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기대

시사회 반응이 좋다


우려

극장으로 갔던 독립 다큐멘터리들의 흥행성적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상처 하나쯤 없는 영혼이 없듯이 사연 하나쯤 없는 독립영화도 없는 것 같다. 극장 개봉을 준비하는 독립영화들의 제작 과정 기사를 읽다보면 그들의 치열함과 열정에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우린 액션배우다>는 대부분의 훌륭한 독립영화들이 그래왔듯 눈물 없이는 읽지 못할 사연도 많고 진정성도 있는 것 같고 재미있다고 입소문도 났으며 심지어는 CGV 극장 개봉 지원작에까지 선정됐다고 한다. 이젠 흥행에 성공하는 일만 남은 것이다. 그러나 역시 흥행만큼은 걱정된다.


과거에 사연도 많고 진정성도 있고 재미있다고 입소문도 나고 평론가들에게 괜찮은 작품이라고 칭찬도 받고 메이저 언론사에서도 공짜로 기사도 실어주고 이런 저런 영화제에서 상도 받았던, 말 그대로 독립영화로서는 이보다 더 막강하기 힘든 유무형의 흥행 지원 사격을 받은 독립영화들은 수없이 많았지만 결국 유의미한 수준의 흥행 성적을 거둔 독립영화는 거의 한편도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독립영화도 아니고 독립 다큐멘터리의 경우엔 아무리 저예산으로 제작했다고 하더라도 제작 기간이 짧을 수가 없기 때문에 최저 임금 기준으로 계산한 기회 비용까지 제작비에 포함시킨다면 본전조차 쉽지 않다.


영혼이 없는 상업 영화들의 무모한 돈질이 지겹게 느껴질 때쯤 잊을 만 하면 한번씩 찾아오는 걸작 독립영화 한 두편 덕분에 여기서 뭔가 시작되고 세상이 바뀔 지도 모른다는 꿈을 꿀 수 있다는 사실이 고맙긴하지만 케인즈의 말대로 장기적으로 인간은 모두 죽을 수 밖에 없듯이 독립영화나 독립 다큐멘터리는 아무리 날고 긴다 해도 결국에는 흥행에 실패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adman.egloos.com/tb/1978111 [도움말]

핑백

  • 앤잇굿? : 기적은 없다 2008-09-01 15:24:21 #

    ... 안타깝다.특히 23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스페어가 안타깝다.2008/05/31 스페어 걱정된다 [5]2008/08/26 우린 액션배우다 걱정된다[7] ... more

덧글

  • 2008/08/26 19:18 # 삭제 답글

    그렇지만.. 그 독립영화를 제작했던 영화인들의 노하우로 흥행작이 만들어지기도 하지요..(자본의 힘도 크지만)
  • 예영 2008/08/26 19:52 # 답글

    액션영화 장르, 액션영화 제작에 관심 많은 분들에게는 필견의 작품이 되겠네요.
    열정과 진심이 느껴지는 작품과 사람들을 만나면 가슴이 찡해집니다. 이 작품도 그런 작품일 것 같습니다.

    작은 규모의 독립영화가 극소수 영화관 개봉을 시작으로 팬들의 성원으로 확대 개봉해서 흥행 성공하는 사건은 드라마 속에서나 가능한 일일까요?
  • yucca 2008/08/26 20:33 # 답글

    오락적인 요소가 갖춰져서 입소문만 잘 타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그럴려면 장기전으로 가야하는데 개봉 후 좀 있으면 추석이라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 글루미젠 2008/08/26 23:38 # 답글

    아... 이 영화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실 이런 영화들은 개봉관수 늘리면서 무리한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흥행에 성공한다는건 이윤을 남긴다는 얘기인데,물론 이 영화 제작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다큐가 흥행에 성공한다는건 제작비가 작으니 장편영화처럼 100만명의 단위는 아닐테고, 보통은 1만명 넘으면 흥행했다고 보니까요. 만일 정말 작품이 좋고 입소문을 잘 탄다면 제2의 <우리 학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요새 다큐에 대한 관심이 많으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살모넬라 2008/08/27 00:43 # 답글

    흥행은 잘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보고 싶어요.
  • 충격 2008/08/27 01:07 # 답글

    '후회하지 않아' 나 '우리 학교' 정도면 유의미하지 않을까요?
  • 땅콩샌드 2008/08/27 23:30 # 삭제 답글

    아아 세상을 바꾸는 영화 - 원스 같은 게 한국에선 정말 나올 수 없는 걸까요.
  •  모모  2008/09/23 01:23 # 답글

    만명은 애저녁에 넘었다고 하는데 손익분기점이 어느정돈지 궁금하네요. 진짜 재밌게 봤는데...
  • jeanne 2008/10/19 22:12 # 삭제 답글

    마케팅비와 제작비가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손익분기점은 3만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에휴...
덧글 입력 영역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