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일
2009년 4월~5월
작품소개
이미 촬영을 마친 허진호 감독은 차수연을 주연으로, 장난꾸러기 아내가 어느 날 벽장 안에 쓰러져 있는 상황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낸다. 유영식 감독은 신인 여배우 미진이 선배 여배우 화란의 손길을 통해 변신해 괴팍한 감독을 유혹하는 이야기를, 변혁 감독은 매주 목요일 KTX를 타는 남자가 앞자리에 앉은 지적이고 매력적인 그녀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에로스 코드로 구성했다. 오기환 감독은 세 쌍의 커플인 여섯 고교생들이 하루 동안 서로 파트너를 바꾸는 아슬아슬한 에로스를 보여준다. 민규동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 중. (무빅 선정2009년 기대작 한국 영화 TOP 10s)
기대
차수연
우려
하나도 안 야하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맨 처음 오감도(가제)의 제작소식을 들었을 때는 대한민국 최고의 A급 감독들이 만드는 야한 영화이므로 참으로 웰메이드하고 작가주의적으로 야하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데 무비위크에 나온 작품소개를 읽어보니 하나도 안 야해서 실망했다. 그냥 에로스는 핑계일 뿐이고 자기들이 원래 만들고 싶었던 아이템들을 재활용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에로스 영화라고 하기엔 뭘 야하다고 주장하는 건지 모르겠거나 점잔을 빼고 있거나 식상하거나 나이브하다. 장난꾸러기 아내가 어느 날 벽장 안에 쓰러져 있는 상황이 야한가? 신인 여배우가 선배 여배우의 손길을 통해 변신해 감독을 유혹하는 이야기가 야한가? 매주 목요일 KTX를 타는 남자가 앞자리에 앉은 지적이고 매력적인 그녀에게 빠져드는 이야기가 야한가? 세 쌍의 커플인 여섯 고교생들이 하루 동안 서로 파트너를 바꾸는 이야기가 야한가? 정 이렇다 할 아이템이 떠오르지 않았다면 차라리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가 샤워를 하고 있더라로 시작되는 화장실 낙서들을 작가주의적으로 재해석하는 게 나았을 뻔했다. 차수연은 기대되지만 영화는 걱정된다.
관련기사 : 무빅 선정2009년 기대작 ‘한국 영화 TOP 10s’
- 2009/01/16 11:36
- adman.egloos.com/2248212
- 덧글수 : 13
핑백
앤잇굿? : 오감도가 잘 되면 좋겠다 2009-04-19 00:02:16 #
... 만 메인카피가 얌전하고 모델의 포즈도 소극적인 점은 불만이다. 모델의 몸매에는 불만없다.오감도가 잘 되면 좋겠다. 진심이다. 2009/01/16 오감도(가제) 걱정된다 [13]관련기사 : 야한 영화 ‘오감도’, 심의 반려 포스터 유출에 네티즌들 관심 집중 ... more
앤잇굿? : 에로 영화는 아무나 만드는게 아니다 2009-07-10 16:26:39 #
... 영화 제작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감독들이 은연중에 갖고 있는 에로 영화에 대한 거부감인 것 같기도 하다. 확실히 에로 영화는 아무나 만드는 게 아니다. 2009-01-16 오감도(가제) 걱정된다2009-07-08 스타 여배우가 출연하는 저예산 에로 영화? ... more




덧글
모카 2009/01/16 12:26 # 답글
차라리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가 샤워를 하고 있더라진짜 이거 영화로 만들면 대박일듯.
푸하 2009/01/16 12:27 # 삭제 답글
차라리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가 샤워를 하고 있더라머니머니해도 야설은 친구누나 씨리즈가 최고죠. 꼭 만들어주세요!
키세츠 2009/01/16 12:43 # 답글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가 샤워를 하고 있더라 ...는 이미 헐리우드키드의 생애에서 나오지 않았나요?아니, 샤워는 안 하고 있었던가... 음....
육감도 2009/01/16 16:17 # 삭제 답글
오감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1인입니다만...애드맨님은 야한 것 보다는 기실 식상함을 더 우려하고 계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하지만 차마 줄거리 요약이라고조차 할 수 없는 영화당 한 문장 정도의 컨셉 소개로
이미 영화에 대해 평가를 내려버릴만한 근거가 될 수 있는지 납득이 안 되네요.
차라리 영화를 보고나서 안 야하다, 식상하다고 말씀하셨다면 그러려니 했을겁니다만,
제대로 소개조차 안 된 영화에 대해 성급히 단정 지어버리시니 한창 작업중인 입장에서 맥이 빠져버리는군요...
ㅁㅁ 2009/01/16 17:11 # 삭제
찾아오실정도면 애드맨님 블로그 성격을 모르는것도 아니실텐데왜이리 진지하신지...
그리고 애드맨님 포스팅은 모두 픽션임
칠감도 2009/01/16 18:49 # 삭제
구라에 한 표
lovenamu 2009/01/16 23:22 # 삭제
앞에 분이 적으신것 처럼...일종의 마케터 관점에서
현재 주어진 정보만으로 흥행 여부를 예측하는 거죠....
예측이다보니... 틀릴 경우도 많구요( ? )
기냥 가볍게 생각해 보심이..좋을 듯 합니다.
ㄴㄴㄴ 2009/01/16 17:24 # 삭제 답글
야한 영화와 에로스는 엄연히 다른 거죠. 착각하고 있는 듯...
siesta 2009/01/16 23:51 # 삭제 답글
민규동 감독에 영화에 또 호모섹슈얼 코드가 들어가나 안들어가나가 관건.
애드맨님팬 2009/01/17 12:18 # 삭제 답글
친구는 못 만들지언정, 적은 만들지 말자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2009/01/17 19:5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ㅋㅋ원조 2009/01/19 02:26 # 삭제 답글
이런 기획들은 왜 계속 되는지 모르겠어요.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애드맨님 말대로 주제가 에로스라는데야할 거 같지도 않고 재미가 있을 거 같지도 않고.
글쎄요? 2009/01/25 17:53 # 삭제 답글
이 글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보면 왜 애드맨님이 마이너 영화사를 전전하는지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