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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했을까? 를 보고... 칼럼과리뷰

 

오늘 새벽에 안방극장에서 <우리가, 사랑했을까?>를 보았다. 잠은 안 오고 딱히 볼 것도 없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여배우가 내 스타일이어서 끝까지 보게 되었다. 분명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얼굴인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엔딩크레딧의 이름을 확인하고 싶어서이기도 했다. 맨 처음엔 케이블에서 한참 자체 제작 드라마를 만들어 대던 시절에 제작된 옛날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여배우들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을 보니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길래 이거 혹시 최근에 만들어진 건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2월 초에 첫 방송된 최근에 제작된 드라마였다. 신기했다. 나름대로 이 바닥 동향에는 누구보다 빠삭하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 규모의 단막극이 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왜 전혀 몰랐을까?


드라마는 나쁘지 않았다. 내 스타일인 여배우가 우는 연기도 열심히 하고 막춤도 열심히 추고 소리도 시원스레 잘 질러서이다. 캠프 파이어 장에서 이 영화의 스태프로 추정되는 엑스트라들과 함께 몸 사리지 않고 막춤을 추어대는 그녀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 그 열정이라면 앞으로 뭘 해도 잘 할 것이다. 옥의 티가 있다면 열심히 연기하고 있는 등장인물들에게 정체모를 누군가가 ‘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 따위의 질문을 던지고 등장인물들은 그 때마다 자신의 심정을 카메라를 똑바로 보고 일일이 설명하는 장면들이었다. 시청자가 극에 너무 몰입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나? 그렇게 시청자들을 소외시키고 싶었을까?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베드신 다운 베드신이 한 장면도 없다는 점도 조금 아쉬웠다.


엔딩크레딧에 올라온 그녀의 이름은 장채우였다. 분명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인데 처음 본 이름이었다.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장채우는 가명이고 본명은 장민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제서야 왜 그녀의 얼굴이 낯이 익은지 알게 되었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작품에서 재회하게 되서 반가웠다. 앞으로 팬 해야겠다.


관련싸이트

우리가, 사랑했을까? 


p.s. 장민아. 최근 사진을 못 찾아서...





덧글

  • 마력덩어리 2010/02/28 22:28 # 답글

    애드맨님 프로필 사진(서서 블로그 하시는거~ 그거 다시 보구싶어요~)신청합니다ㅎㅎ
  • 애드맨 2010/03/01 15:26 #

    누드 프로필이어서 조금 부끄럽습니다;; 원하시면 퍼가셔도 좋습니다.^^~ http://adman.egloos.com/1451851
  • 마력덩어리 2010/03/01 22:57 #

    포스팅을 보니... 부끄러워하시는 것 같지 않은데요?그냥 애드맨님 블로그에걸어주시면 안될까요? 그거 보러 소녀시대가 하루 수천번 방문할거예요

    무엇을 꿈꾸든 일단 누드사진부터 걸고보자~ 진짜 덕분에 넘 잘 웃고가요 감사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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