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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을 읽고... 칼럼과리뷰

 

자기 계발서는 끊은 지 오래지만 옛날부터 생각이 너무 많은 게 고민이었는데 누군가 빌려줘서 냉큼 읽어보았다. 분량이 많은 편이 아니고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는 식이라 다 읽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워낙에 지당한 말씀만 하셔서 다 읽고 나서도 별다른 감흥은 들지 않았고 과거로부터 엄청나게 축적되어온 생각이라는 잡음이 현실의 오감을 통해 느끼는 정보를 지워버리기 때문에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거라는 주장이 흥미로웠다. 과연 생각이라는 잡음을 지워버리면 시간이 느려지는지 시험해 봐야겠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블로그 운영에 관한 조언이었다. “또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 홈페이지에 대한 댓글이나 반응이 있어도, 그것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방문자 수가 증가하거나 칭찬하는 메일이 와도 그때마다 들뜨지도 말아야 한다. 만일 들뜨게 되면, 인정받고 싶다는 괴로움이 사라진 만큼만 쾌락이라는 정보 처리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침착해지도록 노력해야한다. 반대로 방문자 수가 줄거나 비난하는 메일이 와도 낙담하며 풀이 죽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방문자 수에 대해 신경 쓰지 말고, 확인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댓글이나 트랙백 난을 아예 없애는 방법도 있다.” 스님이 쓴 책에서 블로그 관련 조언을 읽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이 부분을 읽고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 방문자 수가 증가하거나 칭찬하는 메일이 와도 들뜨지 않을 자신은 없지만 방문자 수가 줄었다고 앞으로는 낙담하며 풀이 죽지는 말아야겠다.





덧글

  • 오리지날U 2011/01/21 22:15 # 답글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목적에 따라서 유동적이 아닐까 싶어요.
  • 2011/01/21 23:5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11 2011/01/22 12:15 # 삭제 답글

    2010 트로피와 연결되는 글이네요 ㅜㅜ
  • 2011/01/23 12:0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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