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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시 걱정된다 기대와우려


개봉일
2013.11.28.

메인카피
시간이동 테스트 성공
24시간 후,
그곳에 우리는 없었다

줄거리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

기대
스릴러물로 포장

우려
평행우주

흥행예상
기대 < 우려

한국의 진지한 SF는 단 한 번도 흥행에 성공한 적이 없는 걸로 기억한다. 그런 영화가 있었는지조차 모르겠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SF관련 문화적 토양이 워낙에 척박하고 관객의 눈높이도 헐리우드 수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스릴러물은 한 번 해 볼만 한 것 같다. 상대적으로 덜 SF스럽기 때문이다. 타임 스릴러물은 SF라기보다는 그냥 색다른 규칙이 적용되는 스릴러물이라고 봐야 한다. 줄거리 소개만 봐도 알 수 있듯 여기에서 타임머신의 역할이란 누군가가 24시간 후에 죽는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설정일 뿐이다. 그러나 문제는 타임 스릴러물이 상대적으로 덜 SF스럽더라도 어찌됐건 SF라는 것이다. 아무리 시간여행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지만 일반 관객들에겐 허무맹랑하게 느껴질 것이다. SF팬들이라고 딱히 좋아할 것 같진 않다. 평행우주의 존재 때문에 극에 몰입하기 힘들 것 같기 때문이다. 시간여행이 가능한 세계에 대해 우주적 상상력을 발휘하다 보면 이 조그만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들 따위는 아무려면 어떠랴는 생각이 들 것이다.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고군분투 끝에 그걸 막아봤자 또 다른 평행우주에선 막지 못한다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는데 긴장감이 느껴질 리도 없다.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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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젤론 2013/10/26 22:59 # 답글

    이거 기대가 되던데 ㅎㅎ 꼭 보러갈껍니다.
  • 뇌를씻어내자 2013/10/27 15:57 # 답글

    이전이었다면 소재도 그렇지만 출연 배우들 때문에라도 저 역시 '우려' 쪽으로 기울었을 듯한데, 케이블에서 원체 인기를 끌었잖아요. 타임리스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그래서 얘도 어느 정도 사람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SF라는 말은 차라리 안 쓰는 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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