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저녁 드라마는 시시해서 못 보고 있다. 특히 청춘 남녀 연애하는 얘기는 너무 뻔하고 식상해서 10분 이상 지켜보질 못한다. 웰메이드 여부를 떠나 막연히 한국 드라마는 내 취향에 안 맞는 줄 알고 일드나 미드만 찾아보는 편이었다. 그러던 중 ‘어머님은 내 며느리’라는 파격적인 소재의 드라마가 있다는 걸 알고 별 생각 없이 보게 되었는데.. 너무 너무 재밌다. 어떻게 드라마가 매일 한 편 씩 나오는데 하나같이 스펙타클하고 박진감 넘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매번 다음 회가 기다려진다. 암튼 며칠 전에 조은빛의 장례식장 복장이 과도한 노출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나는 조은빛 보다는 김혜리 누나 때문에 잊을만하면 한 번씩 신선한 충격을 받곤 한다. 정말 기적 같은 몸매의 소유자이시다. 전혀 흐물흐물하지 않음은 물론이다. 도대체 어디가 흐물흐물하다는 건지 모르겠다. 김성령 누나와 32회 미스코리아 동기시던데 역시 미스코리아라서 그런지 뭔가 다르다. 1회에 요가 씬부터 범상치 않다고 생각했고 엊그제 비키니 면접 씬을 보면서는 이 몸매를 혼자만 알고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서 1,000원 내고 가장 고화질 버전으로 다운로드 받은 후 직접 네이버 검색까지 해 가며 짤방을 만들어 보았다.


문보령과 심이영도 평소 관심있게 지켜보던 배우들이라 더 정신없이 몰입해서 보고 있다. 아침 드라마가 이렇게 재밌을 줄은 몰랐다. 그 동안 나에게 아침 드라마는 그 어떤 ‘형편없음’이나 ‘막 만든’의 상징이었는데 이젠 아니다. 역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되겠다.
p.s. 과도한 노출로 화제가 된 조은빛 장례식 복장





덧글
요새 저도 잼있게 보고 있습죠!
죽은 애 다시 등장시키는건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