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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세븐시즈’(7seeds) 시즌1을 보고.. 칼럼과리뷰


한 소녀가 눈을 떠 보니 바다 한 복판의 배 안이고 배는 폭풍우로 침몰 직전이다.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고무보트로 탈출해서 가까운 섬으로 갔다가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알고 보니 지구는 운석에 충돌해서 바다에 잠겼고 각 나라 별로 운석 충돌 직전에 7SEEDS라는 프로젝트를 발동해 인류의 '씨앗'을 남겼는데 그게 바로 소녀를 포함한 생존자들이다. 처음에 배 안에서 눈을 뜬 소녀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인물이 새로 등장할 때마다 매우 자세히 다뤄주다 보니 등장인물 거의 전원이 주인공인 셈이라 작가가 마음만 먹는다면 이야기가 영원히 안 끝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원작 만화가 있는데 무려 16년을 연재했다고 한다. 역시나다. 시즌1은 ‘생존게임’으로 시작해서 ‘배틀로얄’ 비스무리한 분위기로 끝난다. ‘배틀로얄’을 작정하고 길게 만들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 만화체는 순정만화스러우면서 은근히 허접하고 톤 앤 매너나 스토리는 전형적인 소년만화라는 점이 묘하게 언밸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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